☞ 출처: 갑술 안태옥 박사의『끝내주는 이름짓기』
글자는 하나인데 발음이 다른 경우를 동자이음(同字異音)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말에도 동자이음은 있지만 특히 한자의 경우는 심한 편이다. 동자이음 한자 전부를 수록할 수는 없지만 이름 짓기에 주로 쓰는 한자의 경우를 살펴보기로 한다. 아래의 경우는 대법원에서 인정한 동자이음 한자이지만 그 중에서 說(열•설)은 ‘세’로 쓸 수 없으며, 龜(구•귀)는 ‘균’ 발음으로 쓸 수 없다. 이밖에도 동자이음 한자는 부지기수이지만 동자이음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발음이 헷갈리기 때문에 작명법에 사용할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車 |
거•차 |
柰 |
내•나 |
見 |
현•견 |
識 |
식•지 |
更 |
갱•경 |
什 |
십•집 |
龜 |
구•귀 |
拾 |
십•습 |
豈 |
개•기 |
樂 |
락•악•요 |
奈 |
나•내 |
瑩 |
영•형 |
茶 |
차•다 |
易 |
역•이 |
丹 |
단•란 |
參 |
참•삼 |
復 |
복•부 |
泌 |
필•비 |
說 |
설•열 |
行 |
행•항 |
度 |
도•탁 |
狀 |
상•장 |
率 |
솔•수 |
參 |
삼•참 |
金 |
금•김 |
|
|
(동자이음한자 적용예시)
柳 |
更 |
說 |
성명의 발음이 안 좋은 예이다. 성씨의 발음은 물론 이름의 발음도 분명치 않아 사람들에게 혼동을 주기 쉬운 이름이다. |
버들 유 |
고칠 경 |
기꺼울 열 |
버들 류 |
다시 갱 |
말씀 설 |
金 |
柰 |
瑩 |
이름의 뜻이 좋고 안정된 이름이다. 그러나 성명이 동자이음 한자로 구성되어 자칫 혼동을 초래하기 쉽다. |
성씨 김 |
어찌 나 |
밝을 영 |
쇠 금 |
능금나무 내 |
밝을 형 |